인사말
1960년부터 1965년까지 순차적으로 설립된 한양대학교 요업공학과, 금속공학과, 재료공학과를 통합하여 현재 22명의 전임교수와 207여명의 일반 대학원생 그리고 약 75여명의 학과간 협동과정 및 파트타임 대학원생이 모여 단일 학과로 운영되고 있는 신소재공학과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과 대한민국 재료분야를 대표하는 학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한양대학교 대학원 신소재공학과는 1995년 국책대학원 선정을 출발로 1단계 및 2단계 BK21 재료공학 분야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였으며, 2020년부터 새로이 시작하는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신산업 분야에서 ‘소재·부품·장비 나노컨버전스 리더 교육연구단’으로 선정됨으로써 2027년까지 7년간 교육부/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.
반도체, 자동차, 에너지,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은 외형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, 소재·부품·장비 등 전방산업이 발전하지 못하여 수익 구조가 열악할 뿐만 아니라 산업 안보적으로도 취약하다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문제되어 왔습니다. 따라서 나노컨버전스 기술을 이용하여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,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학과의 모든 교수님이 참여하는 교육연구단을 구성하였습니다. 소재·부품·장비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산학협력, 기술이전, 기초연구성과에 있어 고른 경쟁력을 가진 본 교육연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초연결교육을 통한 문제해결 역량 제고, 초융합연구를 통한 융합적 사고 함양 그리고 학생가치창출을 위한 선진화된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재·부품·장비 분야의 ‘창의 인재’를 육성하는 비전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.
창의성 있는 기초연구와 더불어 기초연구성과를 산업화 및 상용화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기초·원천 연구의 가치를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학과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우리 교육연구단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‘도전의식’, 타 분야의 연구자와 협력할 수 있는 ‘열린마음’, 나와 다름을 포용할 수 있는 ‘동료의식’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두 함께 발전하고자 합니다. 이러한 하나의 마음으로 우리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과는 BK21 4단계 사업을 통해 지난 영광을 되찾고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학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소재·부품·장비 나노컨버전스 리더 교육연구단
단장 임원빈